만드는 이야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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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ntext가 뭔데? 왜 알아야 하는건데??

2026. 10. 6.12명이 읽었어요

Context가 몰라서 그냥 작업하는중.

 

대화가 길어져서

 

Context가 뭐냐고?

 

내가 AI랑 지금까지 나눈 대화 전체, 그게 다 Context야.

내가 한 말, AI가 한 말, AI가 읽은 파일, 돌린 명령 결과까지

--> 대화창에 쌓인 거 전부.

 

이걸 왜 관리해야 하는건데??

 

A4 용지 한 장에 나랑 AI가 손글씨로 대화를 적는다고 생각해봐. 처음엔 여유 있지. 근데 대화가 길어지면 종이가 글자로 꽉 차버려.

그러면 뭐가 문제냐,

- 더 쓸 빈칸이 없어.

- "아까 그 얘기 뭐였지?" 하고 찾으려면 꽉 찬 종이를 처음부터 다 훑어야 돼. 시간 다 잡아먹지.

그래서 종이가 거의 찼다 싶으면, 지금까지 얘기한 거 짧게 요약해서 따로 챙겨놓고, 새 종이 꺼내서 그 요약 맨 위에 써놓고 다시 시작하는 거야.

 

그럼 실제로 어떻게 하냐 — 방법 두 가지

 

1. /clear 치고 아예 새 세션으로

이건 그냥 종이를 통째로 새로 꺼내는 거야. 지금까지 쓴 거 다 버리고 백지에서 시작. 대신 중요한 건 미리 어디 적어놔야 돼

— 나 같은 경우엔 CONTEXT.md라는 파일에 "지금 뭐 하고 있는지, 어디서 막혔는지, 다음에 뭘 할지"만 딱 적어놔. 새 세션 열면 AI한테 제일 먼저 그거부터 읽으라고 시켜. 그러면 종이는 새 건데 필요한 건 다 있는 거지.

언제 이걸 쓰냐면, 한 가지 일을 끝내고 완전히 다른 일로 넘어갈 때. 예를 들어 어제까지 로그인 버그 잡고 있었는데 오늘은 디자인 작업 할 거면, 로그인 얘기는 더 들고 있을 필요 없잖아. 그럴 땐 깔끔하게 비우고 가는 게 나아.

 

2. /compact로 지금 대화를 요약해서 압축

이건 종이를 새로 꺼내는 대신, 지금 종이에 쓴 거를 AI한테 "이거 짧게 줄여줘" 시키는 거야. AI가 지금까지 나눈 얘기를 압축해서 한 덩어리로 만들고, 거기서부터 계속 이어가는 거지.

이건 언제 쓰냐, 같은 작업을 계속 이어가는데 대화만 길어졌을 때. 로그인 버그를 아직 다 못 고쳤는데 종이가 찼다 — 이럴 땐 /clear로 비우면 그동안 알아낸 세세한 거(이 함수는 아니고, 이 변수 값이 이상했고...)가 다 날아가니까, 압축해서 맥락을 들고 가는 게 맞아.

 

둘 중 뭘 써야 하나 헷갈리면

"지금 하던 거 계속할 거냐,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일로 넘어갈 거냐"로 갈라서 생각하면 돼.

- 계속할 거면 → /compact

- 새 일로 넘어갈 거면 → /clear + 미리 적어둔 요약 파일

 

가져갈 꿀.팁!

- /compact도 결국 요약이라 디테일이 조금씩 빠져. 중요한 결정이나 "이건 절대 까먹으면 안 돼" 싶은 거는 그때그때 요약 파일에 직접 적어두는 습관을 들여놔. AI한테만 맡기면 가끔 빠뜨려.

- 메모 파일은 하나로 모아놔. 여기저기 흩어지면 "이번엔 또 어떤 파일을 읽어야 하지" 하는 새 문제가 생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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